개그맨 정명재 27년간 기러기 외환위기 때 실패해 기사 입력 2022.10.27 10:21 PM
[TV리포트=하·모래 기자]80년대에 큰 인기를 모은 개그맨 정·면제가 27년간 기러기의 아버지로서 살아가는 이유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MBN”특종 세계”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개그맨 정·명제의 근황이 공개됐다. 점심 장사가 끝나면 그만의 비밀 공간으로 향했다 그는 “제가 그림도 그리고 이것 저것 준비하는 나만의 공간, 사무실이다”와 작업실을 공개했다. 벽을 가득 메운 그의 작품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최근에는 전시회도 열었을 정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한번도 배운 적 없는 그림이 좋아서 독학으로 그렸다면 첫 그림 코미디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당시 모 제과 회사에서 광고가 들어왔다. 너무 바빴다. 행사도 하고 라디오도 하고 1시간 40분의 공개 방송도 내가 10년 이상 MC를 한”과 당시의 인기를 떠올렸다. 돈도 많이 벌었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돈은 좀…”라며 웃었다. 하지만 개그맨으로서 전성기를 달리던 방송의 모습과는 달리 실제로는 가족과 함께 있을 수 없고 외로웠다고 한다. 그는 “어느 날 아내가 나에게 아이들을 미국에 보내서 공부시킨다며 반대했다. 나중에 커지고 어학 연수는 괜찮지만 어릴 때 보내는 것이 아닌 것 같다며 반대했다”이라며”결국 아이들 때문에 유학시키고 기러기 아빠 생활을 시작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림을 그리면서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전·명제는 오랫동안 가족과 떨어져서 있게 된 이유에 대해서”95년도에 가족이 미국에 갔고, 그 때 내가 여의도에서 작은 이벤트 회사를 차렸다.기러기 아빠가 되고 2년 후에 외환 위기로 힘들고 이벤트 회사도 파산하고 방송도 세대 교체가 되기 시작했다. 미국에 돈을 보낼 때 조금 흔들거리는 “라고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가족의 생계 때문에 한국에 남아 끈질기게 돈을 벌지 않으면 안 된 상황이다. 그는 “지인의 도움을 받아서 가게도 작은 오픈하게 된다 애썼다. 잘 못 갔다. 일상에 쫓기는 것도 있고 미국에 가거나 오거나 하면 외환 위기 때나 그 뒤를 보면 한번 다녀오면 그 당시 한국 돈으로 700만원, 1000만원이 없으니까. 그 정도의 돈이라면 오히려 미국에 보내는 것이 좋으니까 10번 간 분이 한번 가게 된다”와 경제적인 이유로도 자주 왕래하기 힘들었던 현실을 털어놓았다. 가족을 생각할 때마다 그리운 글을 쓰고 책으로 내기도 했다는 정·명제.
27년간 기러기 아빠 생활을 계속하는 이유도 언급했다. 이날 최·양 락이 전·명제의 식당을 찾아온 가운데 최·양 라크는 기러기 아빠 생활을 오래 했던 전·명제에 대해서 유감으로 여기고”아직(가족이 한국에) 돌아온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정·명제는 “아이들이 거기서 공부를 마친 참이다. 졸업하고 거기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가고 싶지만 영어를 못하니 못 간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희로애락이 있어도 모두 꽃밭처럼 단결하면서 살아야 한다. 아이들이 한국에 있어도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주위를 보면 나가라고 한다. 그리고 결혼하면 더 멀어진다. 그래서 그것도 이것도 장소만 한국과 미국 뿐 똑같다.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우리가 포기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도 자신의 아이들에게 기대하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 나는 이렇게 흘러간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변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가족과 함께 사는 집을 꿈꾸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바다도 아름답지만 오면 예쁜 집이 있지 않을까. 후에는 가족과 함께 모여서 아름다운 꽃밭 같은 집을 만들고 싶다. 하나하나 그 길을 걸어간다”와 자신의 소원을 말했다.하·모래 기자 [email protected]/사진=MBN”특종 세계”방송 캡처 https://www.tvreport.co.kr/2119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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