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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화 복원 전문 표구사수에 젖은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곰팡이가 피어 스며든 부분이 심하게 생겼다.이처럼 심각하게 썩어가는 과정의 작품을 완벽하게 복원하는 과정을 아래에 자료로 남긴다.
황재국 서도가의 서예 작품쓰레기처럼 보이는 서예작품을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과천 표구사를 찾은 상태의 원형. 황제국 선생은 경희대 교수로 재직하다 강원대 정년퇴임한 중견 서예가.
심각하게 작품이 훼손된 사진 아래.
복원을 완벽하게 하려면 상태가 발견되는 대로 전문 표구사로 작업을 의뢰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작업은 어려워지고 복원 비용도 추가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창고에 오랫동안 방치했다가 오랜 기간이 지난 후 발견하고 과천 표구를 찾아 복원 비용이 배가돼 작업 과정이 난해했지만 다행히 하자가 없는 작품으로 거듭났다.
아래 사진은 복원하기 위해 작품 뒷면 뒷면에 있는 이면지를 제거하는 과정.
뒷면의 이면지를 떼어내야 정상적인 복원이 가능하다.
복원 전문 기술이 없는 표구사에서는 이면지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면에 뒷면의 더러운 부분이 투영돼 지저분하게 완성된다.그렇게 표구를 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대로 원형을 유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복원 전문 표구사가 아닌 아류 표구사에서 작업할 경우 이면지를 한꺼번에 떼어낼 수 없어 전면의 화선지가 너덜너덜해져 작품을 훼손하는 경우가 많다.이처럼 한 번 작품이 훼손되면 다시는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방법만이 아니다.배접을 완전히 벗긴 상태 뒤집기를 두 번 해서 종이가 두 장 있다.전통적인 전문 표구 방식은 뒷받침을 두 번 하는 것이 원칙이다.완벽하게 제거한 이면의 이면지노란 선은 표구 재료 원목이 건조하지 않은 상태의 나무가 표구한 상태에서 건조되어 나무의 티끌이 새어 나온 경우로 싸구려 재료를 사용하는 지방 표구 회사에서 제작한 표구가 이러한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탈색 후 복원하여 덧댐까지 마무리.완성된 표구. 액자 프레임은 참나무를 사용하여 고급스럽게 완성된 표구. 이보다 고급형은 입체식으로 제작하는 경우도 있으나 의뢰인의 고급 나무를 사용하되 비용이 추가되는 것을 원치 않아 참나무 평액 제작.참나무 프레임은 고품격 원목으로 특히 고서화 작품에 최적화된다.한국고서화복원연구소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2로 20 새서울프라자 123호한국고서화복원연구소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2로 20 새서울프라자 123호한국고서화복원연구소 경기 과천시 별양상가2로 20 새서울프라자 1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