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돈암동 주민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선물 받은 농구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농구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1.몰텐 BG4500] 2019~20시즌부터 KBL 공인구. 공인구는 BG5000 모델입니다. BG5000은 천연가죽이고 BG4500은 인조가죽이지만 저는 두 가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가격이 5만원 정도 저렴한 4500 사용을 권장합니다. 홈 깊이가 얕은 편이라 그립감이 다른 공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그래도 클럽 농구에서 모두 이 공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공을 자유 자제로 다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공을 산다면, 특히 실내에서 사용한다면 반드시 이 모델을 사는 것을 추천합니다.
[2.몰텐 GG7X] 15부터 19시즌까지 KBL 공인구로 사용한 공입니다. 구입해서 약 3년 정도 사용한 공이라 상태는 나쁘지 않지만, 저와 함께 살고 있는 조강지와 같은 공입니다. 클럽 농구에서는 아직 이 공을 경기구로 쓰는 곳이 많아요. 점차 BG4500으로 바뀌지만 아직 과도기라 1번 볼과 2번 볼의 비중이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 공도 홈 깊이가 깊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확 감긴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3. 윌슨 퓨어샷] 제가 방에서 쓰는 공입니다. 공 사이즈가 7호인데 몰텐볼 6호랑 사이즈가 비슷한 것 같아요. 홈이깊고사이즈가작아서컨트롤하기편합니다. 슛도 이게 더 잘 들어가요. 연습용 공이 필요하시면 퓨어샷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공이 흰색으로 페인트되어 있어서 공이 날 때 회전이 잘 보입니다. 슛 연습하는데 이만한 공이 없어요. 가격도 다른 공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좋습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퓨어샷이지만 정말 후회는 전혀 없었어요.
[3. 나이키 조던] 친구가 준 공인데 굴리기 좋은 공이에요. 야외에서 주로 사용하며 돌기가 눈에 띄기 때문에 손에 잘 감는 편입니다. 인조가죽이 아닌 고무재질이라 다른 공보다 조금 튀는 느낌이에요. 드리블 연습하기 좋은 공입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3만원대였던 것 같아요. 퓨어샷과 몰텐볼을 추천합니다만, 중고생이나 농구 입문자에게는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농구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ㅋㅋㅋ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날씨는 아직 추운데 농구는 원래 겨울 스포츠인 거 다들 아시죠? 춥다고 집에만 있을 것이 아니라 농구공을 가지고 근처 실내코트에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이상 돈암동 주민이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