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 대화동에서 헌책방을 운영하며 일상을 기억하고자 기록합니다. 그래서 읽고 싶은 책을 소개하거나 읽은 책을 리뷰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독립운동가이자 한글학자인 최현배 선생이 창립한 정음사의 ‘세계문학전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최현배 선생님의 정음사
조금 찾아보면 저소음사에 관한 정보는 많이 얻지만, 저소음사 관련 기사가 있으며 이를 발췌해서 봅니다.해방이라는 전환기의 격동 속에서 민족 문화 재건이라는 기치를 높이 들고 의욕에 찬 신생 출판사가 우후죽순으로 나왔다는 말은 먼저 한일이 있다.이 시점에서 나는 일제 암흑기에서 희미하게나마 민족 문화의 맥을 잇자 필사적으로 상담한 출판계의 선봉들의 노력을 돌아볼 수밖에 없다.당시 지식인층은 그들의 열정을 쏟을 정도의 곳이 따로 없다, 그러므로 출판 사업에 손을 펴게 되었는데 이것이 일제하의 우리 출판의 특징은 두드러진 특징이었다.그러므로 출판다면 글이기 전에 애국 사랑에 충분한 교화 운동과 인식했던 것이다.이런 전통은 광복 후 새 출발하는 출판인의 의식에도 계승되었다고 볼 수 있다.일제하에서 활동한 출판인들의 높은 사명감은 해방 후의 신생 출판의 정신적 원천에 이어진 것이다.나는 해방과 함께 되살아난 출판사 대표적인 예로서 저소음사를 꼽고 싶다.평생을 한글 연구와 그 계승에 힘썼다 한글학 태두인 우에솔치에·효은베 박사는 자신의 문법 연구서인 『 한국어 책 』을 출판하기 위하여 1928년 정음사를 창설했다.정음사는 그 사명의 의미대로 “정음”을 우리 민족의 가슴에 심고자 하는 사명감으로 설입된다는 보물의 의미가 숨어 있다.저소음사는 일제하에서 온갖 고난을 경험하면서 출판 의지를 키운 출판사이다.정음사와 당시의 상황은 기업의 형태를 갖춘 사업체라고 하는 정도는 아니었다.이 회사가 고고의 소리를 내며 탄생한 것은 경성부 행촌동 146의 4번지.우에솔이 연희 전문 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연구 실적을 자신이 직접 출판하는 “사랑방 출판”이었다.그러므로 사원이라도 외부인을 고용한 것도 아니고 온 가족이 출판사의 일을 도운 것으로 추측된다.1930년대 후반 들어서는 밖률의 장남인 최 나미 토오루(최·용헤효은, 해방과 동시에 사장 계승)이 그의 아버지가 교편을 잡고 있는 연전 문과에서 수학한 것으로 사실상 저소음사의 모든 일을 밖률의 뜻에 따르고 그가 스스로 처리했다고 듣고 있다.1928년 『 우리 나라 말 책 』 제1권과 그 추가 책, 그리고 『 조선 민족 갱생의 그림 』을 발간하고 1934년부터 40년 사이에는 『 조선 중등 스에홍 』 『 우리 나라 말 책 』(전 3권)『 조선어 표준말 』 『 한글의 바른 길 』 등을 간행했다.이어 1942년경에는 『 한글 칡 』을 빼냈다.그리고 일제의 탄압으로 해방을 맞이하기까지 그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행촌동 소재의 정음사는 간판을 내리고 3년 만에 다시 열었는데, 이때부터 정음사의 활기 찬 부흥기가 시작된다.일제 암흑기에 쏟아 부은 그 공덕의 업보라고 할까.광복을 맞자 1930년대에 이미 출간한 『 조선 중등 스에홍 』의 재판이 나오고, 말은 바로 그 일족의 영혼이다, 힘이라는 해방 민중의 자각이 이 책의 판매 부수를 올렸다.이 책은 아마 해방 후 나온 책 중에서도 가장 팔린 책 중의 하나일 것이다.우에솔은 울산이고 19l9년에 일본 테루 미치 사범대생과 교토 제국 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1921년에 이·쇼들과 조선어 학회를 조직하고 1942년에는 동학회 사건으로 피검, 해방까지 투옥됐다.해방 후에는 미 군정 문교부 편수 국장이란 중책을 맡았으나, 저와 외률 선생님은 출판 일로 이때부터 만나게 된다.2대째의 최 나미(최·영혜)에 이어현재 3대째 운영하는 정음사의 역사적 배경은 이러한 것으로, 정음사에 대해서는 나중에 고치기로 한다.중앙 일보 기사 발췌(198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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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가 85년에 나온 기사입니다. 청음사는 이후 전문경영인 등을 앞세워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1993년 8월 1일 채권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 명운을 다합니다. 세계 문학 전집 100권 목록
전체 목록을 텍스트화하기에는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므로 많은 검색과 편집을 거쳐 작성하고 추가로 이미지를 첨부하오니 참고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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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편:고대 신화/토마스·바루 핀치02편:이리아ー도 밖/호머 03편:데카메론//나·카·조 04편:캔터베리 이야기/조·오·서 05편:동·키호테/세르반테스 06편:햄릿, 리어왕 외/셰익스피어 07편:실제 낙원/관사 삼성/밀턴 08편:마농·리스 고 밖/프레보 밖 09편:마농·루소 10편:파우스트 외/ 괴그림 편지 11편:오스틴과 밖/오스틴 로베루’19편:츤쿠 ♂과 ♂/도스토예프스키 20편: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 1〉/도스토예프스키 21편:카라마조프가의 형제률 〈 2〉/도스토예프스키 22편:장년 시절 다르다/톨스토이 23편:부활/톨스토이 24편:호죠 선집/입센 외 25편:톰, 콩 가루의 모험 외, 마크·트웨인 26편:나나·태·홈런 하/조라 27편:아·태·홈런 하/제신:아·태·홈런 하/28/!전정 밖/드라이버 외 35편:사태/야간 로외/시마부 쿠로 도손 외 36편:정토/크늘후 밖/헤세 37편:크리스마스 휴일 외/몸 38편:선정된 인간이 사는 세계 밖/토머스·만 39편:녹차의 수기 외/릴케 외 40편:무지개/로렌스 41편:여인의 전당 외/펄·S.박 42편:약자토마 밖/꼭 다시 밖 43편:인간 조건 외/마로 44편: 젊은 여성들/몬테 랜 45편:음표와 밖/포크 너 46편:증기 물질/레마르크/47편: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헤밍웨이 48편:당신은 두번 다시 고에에 감출 수 없다/울프 49편:자유의 길 밖/사르트르 50편:페스트 외/카뮈 51편:율리시스 〈 1〉 이…죠스 〈 2〉:계곡의 백수 외/발자크 59편:안나·카레니ー나 〈 1〉 톨스토이 60편:안나·카레니ー나 〈 2〉 톨스토이 61편:섹스 사스/헨리.밀러 62편:세일즈 맨의 죽음 외/A. 밀러 외 63편:전쟁과 평화 〈 1〉 톨스토이 64편:전쟁과 평화 〈 2〉 톨스토이 65편:전쟁과 평화 〈 3〉 톨스토이 66편:엘머·캠페인 트리/헨리.밀러 67편:매 된된 영혼 〈 1〉/낭만·로란 68편:레·불행한 〈 2〉/낭만·로란 69편:매된 영혼 〈 3〉/낭만·로란 70편:제인·에어/C. 브론테 71편:레·불행한 〈 1〉 빅토르·유고 72편:레·불행한 〈 2〉 우이크토ー루=유고 73편:레=불행한 〈 3〉 우이크토ー루=유고 74편:대지<1>.백 75편:대지 〈 2〉 펄·S·백 76편:장·크리스 마 〈 1〉 낭만·로란 77편:장·크리스 마 〈 2〉 낭만·로란 78편:장·크리스 마 〈 3〉 낭만·로란 79편:에덴의 동쪽 〈 1〉 스타인벡 80편:에덴의 동쪽 〈 2〉 스타인벡 81편:크로이츠에루 소나타 외 톨스토이 82편:하지이ー물토이 밖 톨스토이 83편:하지이ー 물 토이ー루스토이ー루스토이 밖 톨스토이 83편:하지이ー이 사라진 〈 2〉 M·미첼 86편:풍류 해담//발자크 87편:오사카의 딸 외/푸시킨 외 88편:벚꽃 동산 밖이나 희망 89편:처녀지 외/토우루게네후 90편:신곡 〈 1〉/단테 91편:신곡 〈 2〉/신생/단테 92편:크조년/빅토르·위고 93편: 잃어버린 시간을 찾고/토우루게네후 94편파리의 노트르담/우이크토ー루·위고 95편:죽은 뒤를 따르고 밖으로 농업:농업. 벨쥬랏크 밖/손실지 외 100편:성/심판/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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