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열이 잘 나지 않는 우리 돌인데…오랜만에 고열이 난 뒤 둘째가 아플 때는 지금보다 유연하게 지내보려고 기록을 남겨본다.
2월 마지막 토요일.최상의 컨디션으로 겨울성경학교에 출석한 후 점심으로 고구마김밥 닭강정 어묵탕을 먹고 바운스 타임!바운스하자마자 흥분해 쉴 틈 없이 뛰어다녔다.잠시 놀다가 오후 3시쯤 할아버지집에 온다
이날 저녁 먹기 전 점심에 먹은 밥과 간식을 함박밥 먹고 바로 뛰어다녔기 때문인 것 같다..열증상과는 상관없었다는 결론이 났다/다음날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와 등산을 가다
너무 행복했나?근데 진짜 바람 쐬고 와서 그런가?등산후 집에서 낮잠을 자고 일어나서 갑자기 따끈따끈.. 열을 재보니 39.8 일단 친정에 있는 해열제 먹이고 컨디션 좋은 밥도 잘먹는데 일단 열이 나서 병원에 안가는 내가 아니지..일요일에 유일하게 문을 연 소아과라서 그런지 83명 실화야..결국 다른방 예약하고 대기 23명일때 출발심심풀이로 병원 근처에 탕후루집이 있어서 처음 사준 탕후루를 먹으면 행복하대..한입도 안주고 혼자 열심히 먹는데 너무 귀여워..아프지 않으면 100개나 사줄 수 있어.아기는 병원 진료는 너무 자주 하는 아기니까 옷을 올리고 입을 벌리고 그래서 증상은?역시.. 열이 나면 항상 그랬던 것처럼 목이 부었다.. 예전에 목이 부었을 때는 후두염이었는데 이번에는 편도염 편도염은 처음인데 이건 또 뭔가와 우후두염 편도염의 차이?* 후두염: 개 짖는 기침*편도염: 기침 증상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후두염 때는 밤에 자고 있어도 기침을 했는데 이번에는 기침이 없었다.병원에 다녀온 후 그날 밤 열이 올랐다..해열제를 먹이고 잘 잤다.다음날 아침 밥은 잘 먹었다낮 12시30분쯤 신랑이 보내준 사진 할머니집에 사촌오빠랑 놀려고 갔는데 다시 열이 올랐다.. 짜증나는 표정을 보세요.. 그 와중에 티셔츠에 써있는 CHEER UPwww.신랑이 불쌍하다고 낮잠자서 먹인 탕후루탕후루 2일째..양치 열심히 하자..아니 근데 그렇게 맛있냐고..ㅋㅋㅋ그렇게 탕후루하고 빠른지 컨디션 회복.형 손잡고 키즈카페 둘이 너무 귀엽잖아형 손잡고 키즈카페 둘이 너무 귀엽잖아야..조카꺼만 사줘 제발 사지말라고 했는데 그럴수 없는 상황이야.. 아무리 자동차가 지겨워행복해 ㅜ 그렇게 좋은 시간 보내고 저녁 되면 또 열이 올라서 남편이 밥 준비했는데 밥도 안 먹고 있어../내가 집에 와서 먹이면 또 잘 먹는 애들은 아프다고 확실히 엄마가 그리울까.. 아빠랑 잘 놀고 있어도 엄마를 찾고 있어서 둘째 날 밤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고 항상 열이 내리면 땀을 흘리지만 난 항상 땀을 열심히 닦아준다.혹시 땀이 식어서 저체온이 될까봐..그렇게 밤새 잘 지나치나 했더니 새벽 4시쯤 또 다른 발이 차가운 것을 보니 열이 계속 오르려는 증상 해열제와 물을 가지러 간 사이 쉬고 싶다고 깨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해열제와 물을 먹이고 다시 조용히 푹 잤다.다음날 아침 컨디션이 좋다.사촌과 아침을 완식하다.예쁜 거 엄마한테 다녀오래. 나중에 보자고 했는데또 마의 시간 오후 12시 15분쯤 깔린 어머니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신랑과 교대하기로 했다.엄마한테 가자고 했더니 혼자 옷입고 모자까지 썼다고 남편이 보내준 사진 ㅋㅋㅋ 아무튼 귀여워나랑 단둘이 있는데 점심도 잘먹고 밥먹다가 기분이 좋은지 엄마 사랑해 꼭 껴안고 웃고 6시쯤 다시 열이 오르면 귀도 빨개져..해열제 먹고 6시40분쯤 저녁을 먹는데 저녁도 너무 잘 먹고 아프니까 밥이나 잘 챙겨먹어 얼마나 고마웠는지..저녁을 먹고 포스가 있네.. 제발 오늘밤은 열이 오르지 않도록..(아기 편도염 처방 약)아기 편도염의 증상-고열 39.8까지 찍는다(38도까지는 해열제를 먹이지 못하는 편이지만, 39.8이상의 숫자는 보고 싶지 않으니 미리 해열제를 먹인다)-컨디션이 좋고 잘 먹고 자-열이 나면 좀 깔- 예쁜 콧물이 줄줄 흘리고 이틀째부터 누런 콧물이 나온다 아기 고열과 싸우고 있는 어머니들 힘내세요!아기들은 병으로 커진답니다..4세까지는 어쩔 수 없다는 의사의 말씀과 주위의 언니들이 5살이 되면 확실하게 아프지 않다는 이야기를 반복해서.. 힘내자.우리 아이, 화이팅!나중에 증상은 또 올리기로 합시다..(아기 편도염 처방약) 아기 편도염 증상 – 고열 39.8까지 찍는다(38도까지는 해열제를 먹이지 않는 편이지만 39.8 이상의 숫자는 보고 싶지 않기 때문에 미리 해열제를 먹인다) – 컨디션이 좋고 잘 먹고 잔다 – 열이 나면 조금 까는 – 깨끗한 콧물이 줄줄 흐르고 둘째 날부터 노란 콧물이 나는 아기 고열과 싸우고 있는 엄마들 힘내세요!아기들은 아파서 커진대요.. 4살까지는 어쩔수없다는 의사의 말씀과 주변 언니들이 5살이 되면 확실히 아프지 않다는 말을 반복해서.. 힘내자.우리 아이 화이팅! 나중에 증상은 다시 올리는걸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