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여행을 가기 전 고민했던 것은 호텔, 식당도 아닌 액티비티(투어)였습니다.완전히 괌을 느끼고 싶었고 그래서 무엇보다 괌을 더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선택하게 된 돌핀투어 제트스키 패러세일링입니다.세 가지 중 우리에게 가장 좋았던 것은 단연 제트 스키입니다.예약은 모두 괌 자길에서 진행했습니다. 괌으로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은 괌 자길카페 가입 필수입니다. 돌핀투어 feat. 유앤아이 돌핀크루즈 괌 5박6일 자유여행
괌에서 제일 먼저 갔던 돌핀 투어(돌핀 크루즈), 저는 두지타니 호텔에 머물면서 투어를 다녀왔는데 대부분 투어 출발 시간이 비슷해서 그런지 로비에 사람들이 많았어요.그래도 틀리지 않게 업체에서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면서 픽업 안내를 해줍니다.
차를 타고 선착장까지 이동할 때 사장님께서 지나가다가 스팟이 있으면 조금씩 설명해 주셔서 남은 괌 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각각 할당된 배로 이동합니다.
보통 돌고래가 많이 발견되는 곳으로 이동하는데, 이날은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잠시 움직였던 것 같습니다.시간도 많이 늦었지만 돌고래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중간중간 배 위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확실히 사진 경력이 길다고 하셨는데 영덕 대게를 만들어놨습니다.사진을 보고 한참 웃었네요.
결국 찾은 우리 돌고래들!!!!
결국 찾은 우리 돌고래들!!!!
사실 바다에서 수영하는 돌고래들을 직접 본 게 처음이라 너무 신기하고 경이로웠어요.그리고 바로 스노클링 장소로 이동하여 스노클링도 즐겼습니다.대부분 장비는 가지고 오셨습니다.안전하게 구명조끼를 입고 정해진 구역에서 놀게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좀 보글보글한 느낌이긴 해요.물속에서 고기도 많이 보고 고기가 먹는 빵도 나눠줍니다.스노클링이나 낚시를 해도 좋지만 낚시보다 스노클링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사람이 가까이 있어서 발차기 조심해야 해요.물놀이도 처음 해봐서 그냥 재밌었어요.아이들은 투명 보트 위에서 놀 수 있고, 더 어린 아이들은 배 위에 작은 수영장을 만들어 놀 수 있게 한 거예요.다 놀고 나면 배에서 간단하게 바닷물만 씻을 정도의 샤워도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음료와 스낵도 준비되어 있고 참치회도 있습니다. 의외로 맛이 좋아서 몇 번 더 먹었어요.돌고래는 거의 90% 확률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저는 평소에 멀미를 많이 하는 편인데 여기서는 괜찮았어요.어린 아이가 있어도 추천하는 투어였어요. 사랑의 절벽 제트스키 & 패러세일링 feat. Joe’s Jetski 괌 5박 6일 자유여행괌을 즐기고 있을 무렵에 행해진 제트스키는 정말 매우 대만족스러운 투어였습니다.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 두 종류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역시 로비에 픽업 차량이 도착하는데 의외로 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더라구요.저희 포함 총 4명이서 진행했습니다.도착하자마자 찍어주는 오징어 사진이 너무 솔직하게 나와요.왜 이런 사진을 찍나 했더니 나중에 DVD도 만들어줬어요.물론 120달러이나 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사실 투어 가기 전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가지 않을까 고민했는데 정말 안 왔으면 후회할 뻔했어요.괌에서 손꼽힐 정도로 행복한 시간이었어요.우리는 2명 제트스키를 탔는데 1명 제트스키도 있어요.앞에 가이드분이 안내해주시면 그 뒤를 따라가시면 됩니다.멍하니 바다만 봐도 너무 시원해서 이런 바다를 또 언제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꽤 오랜 시간 타고 있었던 것 같은데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고요.잠시 달리다 보면 중간에 잠시 스노클링도 할 수 있지만 돌핀 크루즈 때와는 또 다른 바다 느낌입니다.그리고 영상에는 딱히 없지만 운 좋게 돌고래도 볼 수 있었어요.반들반들한 돌고래 피부 표면이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웠어요.투어를 하는 동안 드론으로도 영상을 찍어주시는데 괜히 멋져 보여서 저희는 구매를 해버렸어요. usb에 넣어주셔서 자세한 영상이나 사진은 집에서 확인되었네요.이렇게 둘이서 찍은 사진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촬영한 GoPro 영상을 더 많이 본다는 사실 ^^패러세일링을 기다리는 동안 또 물놀이도 할 수 있어서 이 시간조차 좋았어요.그리고 차를 타고 다른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배를 탔는데 우리는 3팀 총 6명이서 같은 배를 탔네요.본인들 영상이나 사진은 따로 남기가 어려우니 이렇게 서로 부탁해서 찍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같이 탑승하신 분들 너무 유쾌하고 친절했어요.다른 팀이 먼저 탄 걸 보고 있었는데 괜히.두려움에 떨고 있는 내 얼굴올라갈 때만 조금 무섭고 오히려 위에서는 뭔가 현실적이지 않을까 전혀 무섭지 않았어요.그런데 바람에 흔들려서 오히려 이때 멀미가 제일 많이 났어요.참으로 비현실적인 모습패러세일링은 처음이었지만 해볼 가치가 있어요. 하지만 두 번은 안 할 것 같네요.너무 행복했던 괌 투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