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범어사동 수학 학원에서 종수학. 고 화이팅!!!안녕하세요, 겨자 씨입니다. 이 전의 포스팅에서 중등부 중간 고사 결과에 대해서 말씀 드렸고, 곧 고등부에 대해서도 오르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만, 중·기말 대비, 고삼 수학 능력 시험 대비, 나의 게으름 등이 어우러져서 결국 오늘에서야 포스팅을 하게 된 사실은 올해는 특히 고 아이들이 많습니다. 1만, 2를 합친 인원보다 고 쪽이 훨씬 많으니까요. 어쨌든 몇명 없는 고교 1, 둘 다 거의 이번 중간 고사에서 고득점을 유지하거나 향상된 점수를 받곤 했습니다.경신고, 청화 여고 사데브 고교, 통 문 고등 학교, 경북 여자 고등 학교 아이들 하는데, 이중에서 특히 기억에 남아 있는 것은 사데브 고등 학교 2학년입니다. 얼마 전 기말 내신에서 피가 나도록 노력해서 엄청 점수 상승을 이뤘지만 그 후 자랑했는지 힘이 빠졌는지 이번 내신을 한달 반 가량 앞둔 시점까지도 전혀 좋지 못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론 그 전부터 걱정이 되어 최근의 공부는 어떤지 일일 공부 스케줄은 어떤지 등 이야기를 나누고, 또 가끔 설득하거나 했지만 페이스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대로는 전에 올린 점수를 유지하기는커녕 잊어 버릴 것 같았어요.어느 날 수업을 하러 왔으니, 오늘은 공부 말고 얘기를 하라고 하셨어요. 내가 먼저 폭탄 선언을 했어요. “지금처럼 하려면 다른 학원으로 옮긴다.”(반은 진심이었습니까 이대로는 선생님도 당신과 함께 있을 수 없다. 선생님도 수업료를 받고, 당신들에게 공부시키면 어느 정도 성과가 없으면 안 되는데, 너는 더 이상 선생님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은 없어 보인다. “네가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 학원이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다른 학원에 가면 이보다는 좋아지지 않을까”라는 조금 정적이 흐른 뒤, 이 녀석의 눈에서 모래 주머니 같은 눈물이 뽀로뽀로 떨어졌어요(참고로 남자 학생입니다).사실 그동안 나도 힘들었습니다. 하루 하루 시간만 가는 것은 아닌데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하고 생각하면서도 쉽게 연필도 안 잡힜어요. 시작하면 하는데, 시작할 수 없었습니다. 얼마 전 기말 시험을 잘 받고 조금만 놀다가 다시 공부하려고 했는데 한달 정도 놀고 있다면 또 책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름 방학도 끝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불안할 따름이었습니다.
솔직하게 다 말하고 준 녀석이 정말 고마웠고, 또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되었습니다. 제가 한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수업 1회 숙제의 분량이 아니라 그것을 나누어 매일 숙제로 내주어서 그날 숙제가 끝나면 선생님이 카카오 톡에서 사진을 보내도록 했어요. 3일 분을 한꺼번에 하는 것보다 하루씩 나누어 주고 또 확인하면 아이의 입장에서도 계속 시작하기 쉽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 당일 숙제를 완료할 수 없는 경우는 그 다음날의 요일에 상관 없이 무조건 학원에 들르다 못한 숙제를 다 하고 가도록 했습니다. 다른 학원이 있는 날에도 늦어도 온다고 했고 나는 퇴근을 미뤘어요. 그래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나는 약 2~3주는 하지 않으면 습관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서 이 녀석이 나에게 더 이상 이러잖아도 예전 같지 보인다며 아이의 살아난 눈빛만 봐도 그 말이 진심이라는 확신을 가졌어요.당연히 중간 고사 결과도 좋았지만 이 녀석은 이번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공부 근육이 더욱 강해진 것 아니겠느냐고 가슴이 가득합니다^^그리고 이런 곡절 없는 평온에 지내면 좋은데 또 아이들의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보게 되었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올해는 특히 고등학교 3학년이 많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 및 대입 전형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3 수업이 하나둘 정리되면 우리 수성구 범어동 수학학원 머스타드시드 수학은 조금 텅 빈 분위기가 되겠지만 또 곧 그 자리를 예비 중1과 다른 학년이 채우게 됩니다. 그동안 열심히 달려온 고3들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지금의 장소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후회 없는 삶의 시작이라고 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하고 있습니다. 저희 겨자종수학은 학급별 인원을 최대 3명으로 수준별 진도별 그룹 수업을 진행합니다. 원장인 제가 혼자 중1부터 고3까지 수업을 모두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수업을 개설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신규 상담을 원하시는 부모님께서는 방문 전 미리 전화나 문자로 기본 상담을 거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의 수성구 범어동 수학학원에서 종수학을 믿고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저를 믿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와주신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갓수학을 거쳐간 많은 졸업생들도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항상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의 수성구 범어동 수학학원에서 종수학을 믿고 보내주신 학부모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저를 믿고 그동안 열심히 달려와주신 아이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갓수학을 거쳐간 많은 졸업생들도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든 항상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